언택트 시대, 독서실·스터디카페 키오스크 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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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과 모바일 기기 이용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를 대상으로 한 ‘언택트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어 '언(un)'을 결합한 단어로,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비대면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성향을 의미한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도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언택트 마케팅’의 가장 핵심은 ‘키오스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오스크(kiosk)는 본래 간이판매대, 소형 간이매점을 지칭하는 용어였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무인 단말기를 뜻하는 용어가 되었다. 점원과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면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데 이는 타인과 불편한 접촉을 기피하는 MZ세대들에게 딱 들어맞는 소비방식인 것이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78%를 기록하였고, 30대 이하에서는 60% 이상이 키오스크를 이용한 주문이 대면 주문보다 편리하다고 응답하였다.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카페의 경우 현재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취업 준비 또는 자기계발을 위한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독서실·스터디카페 역시 키오스크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독서실·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전문 업체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이후로 독서실·스터디카페 이용 시 대면 접촉을 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라며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도 가능케 해 만족감을 더할 수 있다”라고 상황을 분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약 500개의 독서실·스터디카페에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픽코파트너스는 개발자 없이도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게 해 모바일로 매출 조회는 물론 면/과세 구분 결제, 출입문 · 좌석 조명 제어, 실시간 회원 현황 조회 및 SMS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34